[초보자의 타코야끼 만들기] 집에서 타코야끼를 만들 수 있다?!

다들 타코야끼 좋아하시나요? ෆ''ෆ
저는 어렸을 때, 짱구가 집에서 타코야끼 만들어 먹는 걸 보고 나도 만들고싶다!!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시간이 흘러 23살이 되어 버렸는데요...

티비보다 급하게 찍어둔 사진!!

그래서 오늘은 생일 날 선물로 받은 타코야끼 기계로 셀프 타코야끼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원래 타코야끼 가루와 혼다시라는 조미료를 넣어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나, 주변에 타코야끼가루 파는 곳이 없고 조미료를 넣지않은 건강한 맛을 원해서 유튜브를 찾아보다 '또또홈 또야'님의 레시피를 조금 변형하여 만들어봤습니다.
*타코야끼 믹스, 혼다시가 들어가지 않는 레시피입니다!

준비물

[20구 한판 분량]
-반죽용-
박력분 100g
물 400g
계란 1개
소금 조금
참치액젓 조금
대파 반 개
식용유

익힌 문어

-소스용-
데리야끼 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브시
파슬리 가루


참치액젓을 넣은 이유는 혼다시를 대체하여 감칠맛을 주기 위해서에요! 엄마의 추천으로 넣어봤습니다..ㅎㅎ

먼저, 볼에 박력분과 물, 계란, 소금, 참치액젓,대파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그리고 타코야끼 기계를 예열한 후 식용유를 충분히 발라줍니다. 만드는 중간 중간에도 계속해서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그릇에 식용유를 덜어두는 게 좋아요!

달궈지는 중,,

 

마구 부어버리기!!!

 만들어 둔 반죽을 마구 부어주세요.

지글지글 문어

그리고 잘라 둔 문어를 올려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쇠젓가락으로 문어를 올리게 되면 팬에 젓가락이 닿으면 전기가 찌릿 옵니다..!!
그러니 무조건 나무 젓가락으로 조심히 올려주세요.

응..?

자칫 망해보일 수 있지만 절대 망한 게 아닙니다..
모양이 좀 이상해도 어떻게든 동그랗게 만들면 돼요!

타코야끼 사장님 빙의중,,

길거리 트럭에 계신 타코야끼 사장님 빙의를 한 척 되게 능숙하게 돌리고 바꿔 담아 보고 있습니다.

그럴듯 하쥬..?

조금 타보이는 건 기분탓일까요..? 그치만 타코야끼가 속까지 다 익으려면 이 정도는 익혀줘야 됩니다! 바삭바삭하게 맛있게 구워주세요.

짜란~완성입니다!

완성된 타코야끼에 가쓰오브시와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 그리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세요!

클로즈업!

실제로 보면 진짜 훨씬 더 맛있어 보이는데 사진을 대충 찍어둬서 아쉽습니다ㅠ


지금까지 처음으로 타코야끼 만들기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맛은 밖에서 파는 타코야끼보다 훨씬 덜 자극적이고 담백하게 맛있습니다. 엄마는 이게 더 맛있다고 계속 만들어 달라고 하셨어요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간단해서 만드는데 20분도 안걸린 것 같습니다. 타코야끼 기계나 팬이 있으신 분들 도전해보세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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